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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9 성공적인 소개팅2 <남자는 와인?>
2018. 7. 9. 20:26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금전적 여유가 생기다 보니까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들이 있다. 


특히 30대.


사실 복학생도 비슷하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복학생 얘기는 나중에 하겠다.


30대 남성은 자신이 와인처럼 무르익었다고 점점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해는 한다. 나름 존중도 한다. 

그런데 동시에 여성을 깎아내리는 못된 심보가 있다. 항상 여자 나이 크리스마스 얘기를 덧붙인다.


이런 얘기 하는 사람에겐 


'Dog 소리 하지 마!'


'주제를 알아라. 좀'


라고 해주는 게 좋다.


자신들이 와인 비유를 할 때 들먹이는 사람들이 꼭 30대 남자 키 크고 잘생긴 연예인들이다.

그 사람들은 10대~20대 때도 잘생겼다. 

비교할 걸 비교해라.


당장 졸업앨범만 펼쳐봐라. 자신들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그러면 금전적, 사회적 성취에 따른 자신감이 말 그대로 와인처럼 지금은 멋질까?

그것도 아니다.

근육량 부족에 배는 나오고 팔다리는 얇으며 턱선은 없다. 

이런 부류는 와인이 아니라 메주다. 


보통 30대 중 후반 남성들의 소개팅 상대는 3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 여성들은 매너가 있고 적령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남성들에게 먼저 연락할 수도 있고 친절할 수도 있다. 뻔한 밀당같은 건 20대 때 충분히 했을 테니까. 


근데 먼저 연락받은 거로 우월감을 느끼면서 상대를 모욕하지 마라. 

어차피 저런 몰골로 저런 마인드로 선택도 못 받겠지만 주선자까지 모욕하는 짓이니까.


30대면 그에 걸맞은 정신적 성숙함이 필요할뿐더러, 줄어드는 근육량부터 해결해야 하고, 패션도 신경 써야 된다.

그래야 선택받는다.


아재 아재 거리면서 아무거나 입고 나가지 이런 마인드로 연락 못받고 좌절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봤다. 10~30대 여성들이 우선시하는 것도 결국 남성의 얼굴 혹은 몸매였다.

여자가 남자 능력, 돈만 본다고 비난할 시간에 나라면 운동을 하고 관리를 할 것이다.



 



 

 

Posted by 언더독 스피릿